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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방 노선 옛 소련국 조지아서 나토-파트너국 연합훈련

송고시간2021-07-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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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애즐 스피릿' 훈련 시작…15개국 2천500명 참가"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남캅카즈 지역의 옛 소련 국가 조지아(러시아명)에서 다음 주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들이 참여하는 정례 연합 군사훈련 '애즐 스피릿(Agile Spirit/민첩성/) 2021'이 열린다.

친서방 노선을 걷고 있는 조지아와 미국이 주도하는 올해 훈련에는 독일, 영국, 이탈리아, 발트3국, 폴란드, 터키, 우크라이나 등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등 15개국 출신 병력 2천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애즐 스피릿'(Agile Spirit) 훈련에 참가한 미군.
지난 2019년 '애즐 스피릿'(Agile Spirit) 훈련에 참가한 미군.

[epa=연합뉴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훈련 참여를 위해 독일 람슈타인 항공기지에 주둔해 있던 병력 700명과 블랙호크 헬기를 조지아로 파견했다고 조지아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랙호크 헬기는 의료용 후송 훈련에 투입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미국은 이에 앞서 루마니아 콘스탄차 항구로부터 선박을 이용해 장갑차 등 다양한 군사 장비를 조지아로 보냈다.

조지아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인 애즐 스피릿 훈련은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실시된다.

국방부는 이 훈련의 목적이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 군부대 간 공조 향상, 다국적군 작전 계획 조율, 다국적 안보 협력 강화 등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돼온 훈련은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러시아는 자국 남부 국경에 인접한 조지아에서 열리는 애즐 스피릿 훈련이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의 이익에 봉사하고, 역내 안정성을 훼손하며, 남캅카스 민족들을 불화와 전쟁으로 이끈다고 비난하고 있다.

옛 소련권에서 대표적으로 친서방 노선을 걷고 있는 조지아와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 군사협력체인 나토 가입을 추진하며, 나토 동맹국들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조지아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도 나토 동맹국들과 정기적으로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친서방 노선을 걷고 있는 옛 소련국가 조지아(녹색 표시)
친서방 노선을 걷고 있는 옛 소련국가 조지아(녹색 표시)

[위키피디아 자료]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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