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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장관, EU 등 환경장관·국제기구 관계자들과 양자회담

송고시간2021-07-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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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과 양자회담하는 한정애 장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과 양자회담하는 한정애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3일(현지시간) 오후 이탈리아 나폴리 왕궁에서 패트리샤 에스피노자(Patricia Espinosa)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날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주요 논의사항과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계획을 논의했다. 2021.7.24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2∼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서 미국 등 3개국의 환경 장·차관급 인사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7명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및 환경협력 관련 의제를 논의했다고 환경부가 25일 밝혔다.

한 장관은 양자회담 국가를 상대로 제28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교섭을 진행했으며,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대상으로는 오는 10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제4차 아태환경장관회의 참석도 독려했다

한 장관은 먼저 22일 비르기니우스 신케비시우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환경해양수산위원과 만나 생물다양성 보전과 해양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 및 탄소국경세 현황 등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EU의 탄소국경세가 새로운 무역장벽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은 2015년부터 배출권거래제를 운영해 국내 제품에 탄소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3일에는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와 양자 회담을 열어 우리나라의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관련 계획과 탄소중립법 제정 동향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혁신 및 녹색금융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구 온도 1.5도 이상 상승 억제를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같은 날 마이클 리건 미국 환경보호청장과도 만나 양국의 2050 탄소중립 및 환경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한미 환경협력위원회 및 환경협의회를 활용한 환경협력 강화 기조를 재확인했다.

한 장관은 에이미 코르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차관, 브루노 오버레이 세계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 알록 샤르마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 등과도 회담했다.

한 장관은 특히 샤르마 의장 등에게 한국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

아울러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2030 NDC 상향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G20 환경 장관 및 기후에너지합동장관회의에는 미국, 유럽연합 등 19개 국가 장·차관급 인사 31명이 대면으로, 중국 등 5개국 인사가 화상으로 참석해 환경장관 선언문 및 기후에너지장관 선언문을 채택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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