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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초3∼중3 교사·아동시설 종사자 화이자 백신 접종

송고시간2021-07-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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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공급예정 모더나는 내달로 늦춰져…당국 "계획대로 접종 진행"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교직원과 아동복지·돌봄시설 종사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8일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들 대상자는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다.

정부는 그동안 2학기 등교수업에 대비해 교육·보육 종사자를 우선접종 대상으로 선정하고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교육·보육 종사자 가운데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 38만명은 앞서 이달 13일부터 이미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들도 애초 이날부터 접종받을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스와프) 협약을 통해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지난 7일 조기 확보하면서 접종 시기가 보름 앞당겨졌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에 맞춰 고등학교 교직원도 고3 학생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날 접종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교직원과 아동 복지·돌봄시설 종사자 약 74만6천명이 모두 백신을 맞으면 교육·보육 종사자에 대한 접종은 완료되게 된다.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교직원과 아동 복지·돌봄시설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이 이날 동시에 시작됐지만 2차 접종 시점은 다르다.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교직원은 3주 뒤인 18일부터 2차 접종을 받지만 아동시설 종사자 2차 접종은 4주 뒤인 25일부터 진행된다.

정부는 앞서 이달 26일부터 접종이 시행된 55∼59세 연령층과 하루 뒤인 27일 접종이 시작된 주요 사업장 자체접종 대상자를 비롯해 다음 달까지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접종 간격을 당초의 3주에서 4주로 조정했으나 초·중등 교직원,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은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3주 간격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고3 수험생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고3 수험생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한편 생산 과정의 문제로 인해 도입이 미뤄진 모더나 백신의 7월 공급물량 일부는 내달에 들어온다.

추진단은 전날 브리핑에서 "모더나 측에서 '7월 공급 예정이던 백신 물량의 공급 일정이 생산 차질 문제로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해 왔고, 이에 따라 세부 일정 등을 협의 중"이라며 "7월 말 공급 예정 물량은 8월로 (도입) 일정이 조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모더나와 연내 4천만회(2천만명)분의 백신을 받기로 구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달 말 도입될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 원액은 스위스 론자에서 생산하고, 병입(백신 원액을 최종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은 스페인 업체에서 맡고 있다.

다만 내달 공급될 물량은 7월 말 공급분과 제조소가 달라 당초 계획대로 도입된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당국은 백신 도입 일정이 변경됐으나 접종은 당초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8월에 계획대로 물량이 도입되면 현재 진행 중인 50대 접종과 8월 중 진행할 예정인 18∼49세에 대한 접종은 계획대로, 그리고 차질 없이 진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세한 부분은 8월 접종 계획을 정리해 금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50대를 시작으로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이 재개되면서 접종 속도는 한층 빨라지고 있다.

만 55∼59세 일반인 대상 접종 첫날인 26일 하루에만 61만7천251명이 1차 접종을 받아 전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누적 1천751만6천422명으로 늘었다. 국내 인구 대비 34.1% 수준이다.

이 가운데 55∼59세 1차 접종자가 47만2천8명이다. 이들 중 22만7천41명은 모더나, 24만4천967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55∼59세 접종 대상자 353만9천75명의 13.3%가 첫날 백신을 맞은 셈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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