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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신규확진 557명, 1일 최다 기록…경로 불명 37%

송고시간2021-07-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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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헬스장 및 어학원 새 집단감염…생활치료센터 가동률 78%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정되기는커녕 거세지면서 경기도에서 하루 최다인 5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는 27일 하루 동안 55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5만4천39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 543명, 해외 유입 14명이다.

멈추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
멈추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7.28 kane@yna.co.kr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300명 중반대로 떨어져 잠시 주춤했던 경기도 내 신규 확진자는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대폭 늘어 400명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500명 중반대까지 치솟았다.

종전 1일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 496명이었다.

도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10곳(총 3천647병상)의 가동률은 77.9%로 전날(78.4%)보다 다소 낮아졌다. 남아 있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천583개다.

일반과 중증 병상을 합친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3.3%(총 1천652병상 중 1천376병상 사용)로 전날(84.6%)보다 소폭 하락했다.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65.2%(총 201병상 중 131병상 사용)로 전날(63.7%)보다 다소 올랐다.

안산지역 제조업체, 양주지역 헬스장 및 어학원, 화성지역 초등학교 및 태권도학원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안산시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직원 1명이 지난 26일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에서 27일 14명(직원 13명,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가 15명이 됐다.

확진자 15명 중 14명(직원 13명, 가족 1명)이 외국인이다.

양주시 한 헬스장 및 어학원 관련해서는 헬스장 강사 1명이 22일 확진된 뒤 23∼26일 20명(헬스장 직원 2명, 헬스장 회원 8명, 가족 4명, 학원생 4명, 접촉자 2명), 27일 13명(회원 5명, 원생 4명, 가족 3명, 접촉자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로써 엿새 동안 도내에서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성시 초등학교 및 태권도학원 관련해서는 이 학원에 다니는 초등생 1명이 25일 확진된 뒤 26일 4명(가족 3명, 초등생 1명), 27일 9명(초등학교 교사 2명, 가족 1명, 초등생 4명, 학원생 2명)이 추가 확진돼 사흘 새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광명시 자동차공장(도내 누적 34명)·안양시 교회(누적 25명) 관련 확진자는 9명씩 늘었고, 남양주시 어린이집(누적 20명)·인천시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및 부천시 음악동호회(누적 84명) 관련해서는 5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250명(44.9%),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04명(36.6%)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80명이 됐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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