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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인정하면 벽화 내린단 건물주에 하태경 "막돼먹은…"(종합)

송고시간2021-07-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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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운운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나서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를 비방한 벽화가 그려져있는 건물주를 향해 "이런 막돼먹은…"이라고 비난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해당 건물주가 김씨가 '쥴리'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벽화를 내리겠다고 한 데 대해 이같이 반응했다.

하 의원은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면접장 성희롱' 사건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사건"이라고 했다. 채용 면접장에서 여성 지원자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성희롱과 벽화는 본질적으로 같은 성차별이라는 것이다.

하 의원은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민주당 여성 국회의원,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단체가 함께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앞서 해당 벽화와 관련해 "의혹 제기를 빙자한 막가파식 인격 살인"이라며 "'과거 있는 여자는 영부인 하면 안 된다'는 몰상식한 주장을 민주당의 이름으로 하고 싶은 건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사건"이라며 "광장에 있어야 할 민주주의를 뒷골목으로 끌고 들어가 키득거리는 볼썽사나운 짓을 당장 중단하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영부인의 자격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싶다면 대체 무엇이 문제라는 건지 정확하게 사건을 규정하고 공식적으로 하라"고 촉구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걸린 '쥴리 벽화'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2000 아무개 의사, 2005 조 회장, 2006 아무개 평검사, 2006 양검사, 2007 BM 대표, 2008 김 아나운서, 2009 윤서방 검사'라고 적혀 있다.

일부 유튜버들은 '쥴리'가 김씨가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할 당시 사용한 예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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