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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잠수함 고영표, 미국 야구 잡으러 출격…상대 선발은 마르티네스

송고시간2021-07-3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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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선발 맞대결하는 고영표와 닉 마르티네스
31일 선발 맞대결하는 고영표와 닉 마르티네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잠수함 투수 고영표(30·kt wiz)가 도쿄올림픽 야구 B조 1위를 결정하는 미국전에 선발 등판한다.

미국 선발은 예상한 대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는 닉 마르티네스다.

김경문 한국 대표팀 감독과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3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예선 2차전 선발로 고영표와 마르티네스(31)를 예고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연맹 트위터에서 고영표와 마르티네스의 선발 등판 소식을 알렸다.

한국과 미국을 이스라엘을 잡고 1승씩을 거뒀다. 31일 맞대결 승자가 B조 1위 완장을 차고, 녹아웃 스테이지를 시작한다.

김경문 감독은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를 미국전 선발로 낙점했다.

한국 야구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미국전 정대현(현 대표팀 코치)을 시작으로 미국 혹은 쿠바 등 북미, 중남미 국가들과 만날 때마다 잠수함 투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고영표와 최원준(두산 베어스)이 그 역할을 한다.

'예비역'인 고영표는 올해 전반기에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87을 올렸다. 1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할 정도로 기복 없는 투구를 했다.

고영표의 주 무기 체인지업에 미국 타자들이 배트를 내밀면, 한국은 한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고영표 '도쿄 금메달을 향해'
고영표 '도쿄 금메달을 향해'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시아 감독은 소프트뱅크 우완 마르티네스를 한국전 선발로 정했다.

마르티네스는 한국 대표팀이 '예상 선발'로 꼽았던 투수다.

마르티네스는 2017년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11⅓이닝을 던지며 3승 8패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한 뒤 일본으로 향했다.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2018부터 2020년까지 3년을 뛰었고 올 시즌 소프트뱅크로 이적했다.

올해 소프트뱅크에서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71이닝 동안 삼진을 72개 솎아냈고, 볼넷은 16개에 불과할 정도로 구위도, 제구도 좋다.

마르티네스는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에, 날카로운 체인지업을 던진다. 우타자(0.228)와 좌타자(0.224) 상대 피안타율의 차가 없다는 점도 강점이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 야구대표팀은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꿈꾼다. 사실상 '홈'에서 경기하는 미국 우완 마르티네스는 우승을 위해 꼭 넘어야 할 산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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