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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6년 만의 'LPGA 우승 보인다'…1타차 4위(종합)

송고시간2021-08-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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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방향을 쫓는 최운정.
공의 방향을 쫓는 최운정.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운정(31)이 6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최운정은 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갈곰의 갈곰 골프 클럽(파73)에서 열린 ISPS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1타를 쳐 공동선두 3명에 불과 1타차 4위(12언더파 206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7언더파를 몰아친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3타를 줄인 제니퍼 컵초(미국), 그리고 이븐파 73타를 친 에마 톨리(미국)가 13언더파 205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최운정은 이번 대회에서 첫날 공동선두, 둘째 날 공동 2위에 이어 3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지키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투어 우승을 경험했지만, 공동선두 3명은 LPGA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샷 정확도가 다소 흔들려 7번이나 그린을 놓친 최운정은 대신 날카로운 쇼트게임을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퍼트가 다소 따라주지 않았던 것도 아쉬웠다.

최운정은 "지난 몇 주 동안 처음으로 보기없는 라운드를 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생각보다 버디를 많이 못 만들어서 아쉽지만, 어려운 곳에서 세이브를 잘 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내일 최종 라운드 목표는 우승"이라고 못 박은 최운정은 " 우승하기 전까지 18홀이 남아있기 때문에 매샷 집중해서 치려고 한다. 모든 선수가 같겠지만 아무래도 코스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샷과 좋은 퍼팅을 만들어야 한다. 내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3라운드에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도 마지막 조에서 동반 경기를 치르는 톨리와 컵초의 인연이 주목받았다.

컵초의 캐디인 패트릭 스미스가 바로 톨리의 남자 친구다.

함께 경기한 최운정은 "여기서 데이트하지 말라. 나도 남자친구가 그립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톨리는 "묘한 상황인 건 맞다. 반길 일은 아니다. 남자 친구와 눈을 맞추고 싶지 않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지만 "어쨌든 우리 둘 다 직업에 충실할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3언더파 70타를 친 아타야 띠띠꾼(태국)이 선두 그룹에 3타차 5위(10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곽민서(31)는 2타를 잃고 공동 17위(6언더파 212타)로 내려앉았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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