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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X자 시위' 손더스, 은메달 획득한 다음 날 모친상

송고시간2021-08-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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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손더스
레이븐 손더스

[AFP=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20 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은메달리스트 레이븐 손더스(미국)가 은메달을 딴 다음 날 모친상을 당했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4일 "손더스의 어머니 클래리사가 3일 오전(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손더스는 1일 열린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양팔로 'X자'를 만들어 화제가 된 선수다.

손더스의 어머니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손더스의 올림픽 경기 중계를 시청했고 다음 날 갑자기 숨졌다. USA투데이는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더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우리 가족과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 잠시 소셜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우리 어머니는 위대한 여성이었고, 앞으로 영원히 나와 함께 할 것"이라고 어머니를 추모했다.

그는 "나의 수호천사였던 어머니를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슬퍼했다.

손더스는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 양팔로 'X자'를 만들어 보인 뒤 이 행동이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이 행위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시상대 위에서 정치, 종교, 인종적 선전을 금지하는 규정 위반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고,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증오 표출이 아닌 이상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선수를 처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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