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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리디아 고 "5년 전 은메달, 아빠가 숨겨놔 몇 번 못 봤다"

송고시간2021-08-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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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리디아 고.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리디아 고.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은메달을 땄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당시 땄던 은메달의 행방에 "아빠 옷장 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리디아 고는 대회 개막 하루 전 인터뷰에서 은메달을 땄던 5년 전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리디아 고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곧바로 캐나다로 이동했다. 올림픽을 마친 뒤 열린 캐나다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서였다.

짐 속에 넣어 부친 은메달 때문에 공항에서 X레이 짐 검사를 받는데 "삑"하는 소리가 울려 당황했다고 리디아 고는 회상했다.

리디아 고는 지금 은메달을 어디에 보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은 아빠 옷장 속에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누구나 예상한 집 장식장 속에 우승 트로피와 함께 진열되어 있거나, 홈 코스 골프장 클럽 하우스 등 그럴싸한 장소가 아니었다고 골프다이제스트는 전했다.

리디아 고는 "리우 올림픽 은메달은 아빠가 자주 봤지, 나는 거의 못 봤다"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는 "(메달을) 아무 데나 갖고 다닐 수 없었다. 올림픽 은메달은 내가 경험한 최고의 순간 가운데 하나"라면서 "2위를 했을 때 처음에는 울었다. 하지만 은메달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여겨 눈물을 거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리디아 고는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시작한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33), 동메달리스트 펑산산(중국)과 동반 경기에 나섰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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