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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대만에 첫 무기 수출 승인…중국 반발 예상

송고시간2021-08-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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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7.5억달러 자주포 등 판매 승인

대만과 미중 갈등 (PG)
대만과 미중 갈등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난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만에 무기 수출을 승인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국무부가 4일(현지시간) 대만에 7억5천만 달러(8천580억 원)로 예상되는 무기 판매를 승인했음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승인이 난 무기는 발사체를 더 정밀한 GPS 유도 무기로 변환하는 40기의 M109A6 자주곡사포와 1천700개의 키트다. 노후화된 기존 M109 재고를 보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무부 승인이 나더라도 계약서 서명 전에 의회의 검토 절차, 대만과 글로벌 방산업체인 BAE시스템스 간 협상을 거쳐야 한다.

직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지난해 최신형 F16 블록(block) 70기종 전투기 66대와 24억 달러로 예상되는 보잉사의 하푼 대함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무기 판매를 승인하며 중국을 자극했다.

미국은 2010년 이래 대만에 230억 달러 이상의 무기 판매를 공표해 왔다.

블룸버그는 이번에 판매 승인된 무기가 특별히 대규모는 아니지만, 중국의 비난을 살 것이 확실하다고 봤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보고, 통일을 위해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 수위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중국과 대만, 미중의 갈등 역시 고조되는 상황이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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