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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분기 5천940억원 흑자…3년 만에 반기 영업익 1조원(종합)

송고시간2021-08-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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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 추세…수소 성장 로드맵 실행"

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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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조3천520억원, 영업이익 5천94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대산 공장 폭발사고 여파와 코로나19 사태로 영향을 받은 지난해 2분기(329억원)보다 5천억원 이상 늘었고,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며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2018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에 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초소재사업 내 올레핀 사업부문은 매출액 1조8천977억원, 영업이익은 2천710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의 회복세와 더불어 친환경·위생소재 등의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기초소재사업 아로마틱 사업부문은 식음료 용기와 PIA(고순도 이소프탈산) 수요 강세로 매출 5천946억원, 영업이익 522억원을 올리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1천823억원, 영업이익 1천260억원을 기록했다. 전자·가전 등 전방 산업 수요 증가와 고부가 컴파운딩 제품 판매로 매출 및 수익성 모두 확대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 역시 일회용품·위생용품에 대한 높은 수요로 매출 6천915억원, 영업이익 1천199억원을 내며 실적 개선을 이뤘고, 미국법인 LC USA은 매출 1천269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신증설 물량 유입이 예상되지만, 백신 접종 확대와 전방 산업 수요 증가,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라 제품 스프레드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달 발표한 '2030 수소 성장 로드맵'을 실행하고, 국내 최초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 신설,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생산시설 투자 등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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