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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 지역간 이동제한 다시 강화

송고시간2021-08-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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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전문가들 "1개월내 델타 변이가 우세종 될 가능성"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도(州都) 포르탈레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모습. [브라질 세아라주 정부, 재판매 및 DB 금지]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도(州都) 포르탈레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모습. [브라질 세아라주 정부, 재판매 및 DB 금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진·사망자 증가 폭이 줄고 있지만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가 곧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간 이동을 다시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북동부 세아라주 정부는 13일부터 다른 지역에서 오는 모든 여행자와 관광객들에게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나 72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는 델타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연방법원의 판결을 받아 시행되는 것이어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보건부는 지난 10일까지 델타 변이 감염자가 570명으로 집계돼 1주일 만에 9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6명은 사망했다.

델타 변이 감염자는 리우데자네이루주가 206명으로 가장 많고, 상파울루주(96명)와 수도 브라질리아(75명)가 뒤를 이었다.

세아라주에서는 16명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15명은 항공편으로 이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이고 1명은 보건 인력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브라질에서 1개월 안에 델타 변이가 감마 변이(브라질발 변이, P.1)를 제치고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환자실 병상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지방 정부들의 봉쇄 완화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보건부 연계 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전국 27개 주의 병상 점유율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80%를 밑돌았고 14개 주는 50% 아래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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