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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 활용해 축사 악취 줄인다…경북도 시범사업 확대

송고시간2021-08-17 10:54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7일 경주시청에서 커피박(찌꺼기)과 유용 미생물(EM)을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 사업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용 미생물(EM) 처리된 커피박을 악취 발생 축사에 적용한 결과 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가 95% 이상 제거되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 영천 5개 축사에 적용하는 악취 저감 시범사업을 내년에는 경주 등 4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 커피박 확보와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 경북대, 광역자활센터와 사업추진단을 구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으로 축사 악취 저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축산농가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등 효과를 기대한다.

백하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축사 악취를 줄이고 일자리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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