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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천310억원 증액 2회 추경안 긴급 편성

송고시간2021-08-19 14:16

코로나·호우피해 지원, 백신·방역,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집중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라남도는 6천310억원이 증액된 11조47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추경안은 20일 도의회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정부는 코로나19 피해지원과 민생회복을 위해 34조 7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정부 추경에 신속하게 대응, 코로나19 극복과 도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회 추경안을 마련했다.

추경 재원은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4천880억원과 보통교부세 1천430억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호우피해 지원과 백신·방역,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분야별로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4천342억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도민에게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3천870억원을 배정했다.

국민지원금 신청·접수를 위한 인건비, 홍보비 등 지방비 3억원은 도가 전액 부담한다.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층을 위한 한시생계지원비 110억원, 긴급복지지원 71억원 등 362억원도 포함됐다.

고용안정과 폐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10억원을 반영했다.

전남도의 강력한 건의에 따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장흥, 강진, 해남, 진도의 폭우 피해복구를 위해 220억원을 반영했다.

정부안에는 없었으나 국회 건의를 통해 확보한 전복 우량 종묘지원 28억원, 전복 가두리 그물망 설치지원 17억원도 포함됐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지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최대한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보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이의신청에 대해선 적극 구제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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