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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둘에 음바페까지…역대 가장 뜨거운 여름 이적시장

송고시간2021-08-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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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PSG행 이어 호날두 12년만에 맨유 복귀…음바페도 레알행 앞둬

호날두와 음바페
호날두와 음바페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의 신'으로까지 불린 두 명의 슈퍼스타가 둥지를 옮긴 2021년 8월은 축구 역사상 이적시장이 가장 뜨겁게 전개된 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달 초부터 충격적인 소식이 연이어 날아들었다. 리오넬 메시(34)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21년 동행을 끝낸 게 시작이었다.

곧이어 눈물의 고별 기자회견을 한 메시는 11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메시의 PSG행 가능성을 점치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 9일부터 현지 언론은 메시의 파리 도착과 메디컬테스트 진행 등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파리에서 싱글벙글 메시
파리에서 싱글벙글 메시

[EPA=연합뉴스]

공항과 PSG 훈련장과 경기장, 메시가 임시로 묵은 호텔 앞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메시의 입단이 확정된 뒤에는 그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PSG는 메시 영입 후 24시간 동안 83만여 장의 메시 유니폼을 팔아 9천만 유로(약 1천230억원)를 벌어들였다.

메시의 이적은 시작에 불과했다.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인 발롱도르를 지난 10여 년간 메시(6회)와 나눠 받다시피 해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친정팀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12년 만에 복귀하기로 했다.

호날두가 맨유 입단에 합의하는 과정은 메시보다 극적이었다.

당초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점쳐진 구단은 맨유의 지역 라이벌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였다.

맨유 시절 호날두
맨유 시절 호날두

[AP=연합뉴스]

그러나 유벤투스가 제시한 이적료에 맨시티가 머뭇거리는 사이, 맨유가 호날두를 낚아챘다. 불과 24시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호날두는 스타성만 놓고 보면 메시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연봉뿐 아니라 광고 등 모든 수입원을 집계해 지난해 발표한 2010~2019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랭킹에서, 호날두는 8억 달러(약 9천360억원)로 7억5천만 달러(약 8천775억원)인 메시를 제치고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9억1천500만 달러(약 1조706억 원)를 벌어들인 50전 전승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다.

호날두의 상품성은 이번 맨유 이적에서도 제대로 드러났다.

맨유가 호날두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한 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맨유 주가는 무려 8% 뛰었다.

다음 주자 음바페
다음 주자 음바페

[AFP=연합뉴스]

메시와 호날두가 끝이 아니다. 이번에는 이들을 이어 최고의 골잡이로 부상하는 킬리안 음바페(PSG)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기 직전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이적료로 1억8천만 유로(약 2천476억원)를 제시했고, PSG는 이를 받아들였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어, 이적 성사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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