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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앞바다에 화물선 44척…'입항까지 일주일' 물류대란 심화

송고시간2021-08-3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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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말 쇼핑 시즌·중국 국경절 연휴 앞두고 화물 폭증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항구 전경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항구 전경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대아시아 무역 관문인 로스앤젤레스(LA) 항구와 롱비치 항구의 물류대란이 심화하고 있다.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대미 수출 화물을 싣고 LA 앞바다에 도착한 컨테이너선 44척이 두 항구에 짐을 내리지 못해 발이 묶여 버렸다고 30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이 보도했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양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44척의 컨테이너선이 화물을 하역하기 위해 LA 항구와 롱비치 항구 앞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컨테이너선이 두 항구에 입항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일주일 이상으로 늘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LA 항만 당국 자료를 인용해 입항 대기 시간이 이달 중순 6.2일이었으나 7.6일로 길어졌다고 보도했다.

LA항과 롱비치항은 미국 수입 물품의 3분의 1을 처리하는 대아시아 무역의 핵심 거점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항만 노동력 부족 등으로 화물 하역 작업에 심각한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최근에는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재고 확보에 나선데다 오는 10월 중국 현지의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미리 물건을 수입하려는 수요까지 겹치면서 물류대란이 더욱 심화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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