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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10월 하루 40만 배럴 증산 방침 유지…"경기 회복 가속"(종합)

송고시간2021-09-0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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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원유 재고 감소"…내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도 상향

O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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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지난 회의에서 합의한 감산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석유장관 회의를 열고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계획을 다음 달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OPEC+는 이날 회의 후 낸 성명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돼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시장의 잠재력은 강해지고 경기 회복세도 뚜렷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원유 재고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증산 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이달 하루 40만 배럴을 증산한 산유국들은 내달에도 같은 규모의 증산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7월 18일 OPEC+는 지난해 합의했던 감산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8월부터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당시 전체 감산 규모는 580만 배럴 수준이었다.

OPEC+는 내년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도 기존 하루 328만 배럴에서 420만 배럴로 상향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를 두고 OPEC+가 향후 증산 규모를 늘릴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해석했다.

미국은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자 산유국들에 증산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산유국 장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1시간 만에 합의를 이뤄냈다.

이는 역대 OPEC+ 회의 중 가장 짧게 끝난 회의 중 하나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OPEC+는 다음 정기 회의를 내달 4일 열기로 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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