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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쿠에바스, 부친상 아픔 털고 3일 고척 키움전 선발 복귀

송고시간2021-09-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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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쿠에바스의 역투
kt 쿠에바스의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1)가 부친상의 아픔을 털고 마운드에 다시 선다.

이강철 kt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쿠에바스는 내일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쿠에바스는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 아버지가 한국에 입국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kt는 쿠에바스를 세심하게 챙겼다. 부친의 병세가 위독해지자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아버지의 곁을 지키게 했다.

쿠에바스가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에는 복귀 시점을 전적으로 선수의 뜻에 맡겼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야구장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며 꾸준히 나왔다"며 "피칭도 꾸준히 했다"고 소개했다.

3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인 쿠에바스는 투구 수 80개 안팎을 던질 예정이다.

올 시즌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03으로 약했던 키움전에 선발 등판이 잡혔지만, 이 감독은 개의치 않았다.

이 감독은 "내일은 큰 기대보다는 쿠에바스가 몸을 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수비 도중 손을 밟힌 강백호는 이날도 결장한다.

외국인 타자 재러드 호잉 역시 사타구니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뛰지 못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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