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단계 하향 앞둔 부산…신규확진자 50명 아래로
송고시간2021-09-04 14:06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하향을 앞둔 부산에서 4일 신규확진자가 50명 이하로 내려가며 소폭 감소 추세를 보였다.
부산시는 3일 오후 2명, 4일 오전 37명 등 3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제구 소재 체육시설과 관련해 이용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8명(이용자 6명·직원 2명·접촉자 2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는 종사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는 2명이다. 9명이 감염원을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28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부산은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6일부터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3단계 하향으로 사적 모임을 4인까지 허용하되 예방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는 경우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handbrother@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04 14: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