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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유엔서 대북제재 완화논의' 보도에 "제재 계속 이행"

송고시간2021-09-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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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대북제재 완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8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제재 완화논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서면 질의에서 "우리는 유엔에서의 외교와 북한 이웃 국가들과의 외교 등을 통해 대북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지난 1일에도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이 제재 때문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북한의 악의적 행동과 책임에서 주의를 돌리려는 호도 전술"이라고 일축했다.

美국무부, '유엔서 대북제재 완화논의' 보도에 "제재 계속 이행" (CG)
美국무부, '유엔서 대북제재 완화논의' 보도에 "제재 계속 이행" (CG)

[연합뉴스TV 제공]

앞서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유엔 안보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북한이 인도주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을 고려해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최근 안보리 회의에서 이 문제(제재 해제)가 다시 제기됐고 이 제안이 여전히 협상테이블에 있다"면서 하지만 "미국이 곧바로 그것을 차단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대북제재 완화 문제를 두고 중국·러시아와 미국의 입장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마크 피츠패트릭 전 미 국무부 비확산담당 부차관보는 VOA와 인터뷰에서 "국제 관계에서 미국의 전반적인 우세(dominance)를 약화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가 다양한 국제 현안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두 나라가 꽤 오랫동안 대북 제재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두 나라는 미국의 대북 압박 정책이 통하지 않으며 미국이 더 유연성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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