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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야간에도 산불 진화 대형헬기 3대 신규 도입

송고시간2021-09-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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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낡은 헬기 13대는 교체…진화 약제·산불 차단제 보급 확대

야간산불 진화가 가능한 산림청 대형헬기(KUH-1ES, 수리온)
야간산불 진화가 가능한 산림청 대형헬기(KUH-1ES, 수리온)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이 산불 대응을 위해 중·소형의 낡은 헬기 13대를 중·대형으로 교체하고, 야간에도 진화 가능한 대형 헬기 등 신규 헬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친환경 산불 차단제와 진화 약제 등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부터 확대 보급한다.

산림청은 최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기후 위기 속 과학적 산불 대응 전략'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산불 차단제 효과 실험 모습
산불 차단제 효과 실험 모습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형산불 위험이 큰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불꽃·연기 등 자동 감지기가 부착된 지능형(스마트) 폐쇄회로(CC)TV 보급을 늘리고, 드론감시단(32개단)과 감시카메라(1천448대) 등을 활용해 촘촘한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스마트 산림재해 앱'에 산불정보와 대피장소를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해 가을부터 제공한다.

비무장지대(DMZ) 산불 대응을 위해 강원 철원에 대형헬기 3대를 보유한 'DMZ 산림항공관리소'를 신설한다.

좁은 도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특수진화차, 야간산불 때 활용 가능한 진화탄(압축에어로졸), 살수용 드론 등 우리나라 산악지형에 맞는 진화 장비 개발도 추진한다.

진화 차량과 인력이 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임도 설치를 늘리고, 산림 인접 민가와 주요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내화숲 조성·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지난 40년 동안 지속적인 기온 상승과 함께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1990년대에는 산불 발생일이 연평균 104일이었으나, 2020년대에는 171일까지 늘었다.

브리핑하는 이석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장
브리핑하는 이석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장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봄·가을 산불 조심 기간 외에 발생한 비율도 1990년대 10%에서 최근 47%까지 증가하는 등 산불이 연중화·대형화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석우 산림환경보전연구부장은 "산불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와 소각행위 등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조금만 노력하면 산불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다"며 적극적인 산불 예방 동참을 당부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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