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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매체 "아프간 과도정부 11일 출범식…러 대사급 참석"

송고시간2021-09-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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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터키·중국·이란·파키스탄·카타르 등 초청받아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의 출범식에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고, 러시아는 대사급 수준의 대표단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8일(현지시간) 탈레반 소식통을 인용해 아프간 과도정부의 출범식이 오는 11일로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의회(상원) 의장이 출범식 대표단 참석과 관련한 질문에 "아마도 모든 것이 대사급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의회(상원) 의장의 모습.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연방의회(상원) 의장의 모습.

[타스=연합뉴스]

마트비옌코 의장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영토 전체를 통제하고 있고, 오늘날 아프가니스탄의 새 정부라는 것은 사실이고 이는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아프간 정부가 어떻게 작동할지, 국가 구조가 어떻게 될지, 국가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국제 관계를 어떻게 구축할지를 결론 내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아프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리고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이런 과정에서도 대화는 이어나가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러시아는 아프간 과도정부의 출범식에 터키, 중국, 이란, 파키스탄, 카타르 등과 함께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탈레반을 테러단체로 지정해 두고 있지만, 그동안 카타르에 있는 탈레반 정치사무소와는 접촉과 협상을 지속해 왔다.

지난달 중순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점령한 뒤에는 탈레반의 정권 장악을 현실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카불 주재 대사관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탈레반이 밝힌 과도 정부는 여성과 다른 정치 파벌을 배제한 채 오로지 탈레반 및 제휴 조직 인물로만 구성돼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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