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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23만2천원…지난해보다 8.1% 올라

송고시간2021-09-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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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소고기 등 큰 폭 상승…전통시장 20만5천원으로 가장 저렴

전통시장에서 물건 살펴보는 시민
전통시장에서 물건 살펴보는 시민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7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모래내 전통시장에서 한 시민이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2021.9.7 sollenso@yna.co.kr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여름철 폭염과 뒤늦게 찾아온 가을장마 등으로 올해 추석 차례 비용이 지난해보다 1만7천원 가량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전주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24곳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명절 차례상 평균 비용이 23만1천941원이라고 9일 밝혔다.

32개 품목을 비교했을 때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20개였다.

가장 가격이 크게 오른 품목은 계란(1판)으로 전년도 5천140원보다 44.4% 오른 7천241원으로 조사됐다.

국거리용 쇠고기(100g)는 6천97원, 산적용 쇠고기(100g)는 5천54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8%, 3.5% 올랐다.

센터는 올해 초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계란 가격이 급등했고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가축들의 폐사가 이어지면서 축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추석 주요 품목인 햇배(700g)도 지난해보다 27.1% 상승한 5천257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밤(500g)은 42.9% 오른 5천421원, 곶감(10개)은 22.8% 뛴 9천729원이었다. 반면 햇사과(300g)는 지난해보다 2.8% 하락한 2천786원이었다.

반면 무와 배추는 생산량이 증가해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렸다.

무(1개 1㎏)는 지난해보다 33.9% 내린 3천354원, 배추(1포기 2㎏)는 35% 떨어진 5천690원으로 조사됐다.

업태별로 비교해봤을 때 가장 비용이 저렴한 곳은 전통시장으로, 4인 기준 구입 예상 비용은 20만5천778원이었다.

백화점이 36만102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형마트 23만3천274원, 중소형마트 22만9천377원이었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사용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한다면 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태별로 상품의 질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품질을 비교 후 합리적으로 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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