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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잔치는 끝났다' 태극궁사들 세계선수권 '정조준'

송고시간2021-09-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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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김제덕 "올림픽 때만큼 양크턴에서도 힘차게 파이팅!"

'올림픽 3관왕' 안산 "단체전 우승이 우선 목표…부담 내려놓겠다"

김제덕
김제덕

[대한양궁협회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태극궁사들이 2020 도쿄올림픽의 영광을 뒤로 하고 2021 세계선수권대회를 정조준한다.

9일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한양궁협회에서 진행한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쩌렁쩌렁한 '파이팅' 소리로 팬들에게 감동을 준 대표팀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은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미국 양크턴에서도 "올림픽 때만큼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겠다"고 다짐했다.

김제덕은 도쿄올림픽에서 자신의 경기는 물론이고 동료 경기에 응원을 하러 가서도 '목이 쉬어라' 파이팅을 외쳤다. 이런 김제덕에게 팬들은 '파이팅좌'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스타'가 된 김제덕은 도쿄올림픽 뒤 TV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안산
안산

[대한양궁협회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모교에서 선후배들을 상대로 사인회를 할 때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 최유정이 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김제덕은 "최유정씨를 만났을 때 기분이 가장 좋았다"며 웃은 뒤 "그간 방송과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는 세계선수권을 준비하자는 마음만 있다"고 힘줘 말했다.

도쿄에서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오른 '신궁' 안산(20·광주여대)은 세계선수권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내걸었다.

안산은 "올림픽 전에도 3관왕은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선 단체전 우승을 목표로 잡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셔서 부담도 있지만, 이를 내려놓고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훈련하는 양궁 대표 선수들
훈련하는 양궁 대표 선수들

[대한양궁협회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은 "올림픽 뒤 택배실에 계속 택배가 쌓이고 있다"며 '행복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미국 양크턴에서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치러진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남녀 대표팀 김제덕,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안산,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가 그대로 세계선수권 리커브 종목에 나선다.

올림픽 종목이 아닌 컴파운드 종목에는 남자는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이, 여자는 소채원, 김윤희, 송윤수(이상 현대모비스)가 출전한다.

한국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2019년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리커브 금1·은2·동2, 컴파운드 금2·동1)를 수확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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