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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시진핑 통화는 소통채널 열어두려는 것"

송고시간2021-09-1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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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인권·코로나19 등 논의…"의견 불일치 분야도 피하지 않았다"

시진핑 주석(왼쪽)과 바이든 대통령 [AFP=연합뉴스]
시진핑 주석(왼쪽)과 바이든 대통령 [AF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날 통화에 대해 소통 채널을 유지하려는 것이라면서도 입장차가 있는 분야의 대화도 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전날 통화가 소통 채널을 계속 열어두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90분간 이뤄진 통화 당시의 어조는 강의를 하려 들거나 거들먹거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존경심을 보이며 솔직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견 불일치가 있는 분야의 대화도 피하지 않았다고 사키 대변인은 전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포함해 다양한 국제적 문제를 논의했다고 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기원에 관해 시 주석을 압박했는지를 묻는 말에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사키 대변인은 전날 통화 때 양국 정상이 기후변화와 인권 문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기후변화를 중국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라고 보지만 인권의 경우 중국을 공격하는 소재로 삼고 있다.

사키 대변인은 또 경제 관련 주제가 논의됐지만 주요한 부분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 이어 7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양국 장관, 부장관급의 접촉이 별다른 성과가 없자 본인이 직접 나선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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