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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리버풀 감독 "2년마다 월드컵 연다고? 결국 돈 때문!"

송고시간2021-09-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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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격년 개최 추진하자 강력 비판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더 재미있을 것" 찬성

클롭 감독
클롭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위르겐 클롭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 감독이 '월드컵 격년 개최안'은 "결국 돈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11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주말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축구처럼 일정이 과도한 스포츠 종목은 세상에 없고, 우리 모두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러 나라에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들 말하지만, 결국 돈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클롭 감독은 돈이 아닌 선수들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 축구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돈 때문에 일정을 늘리는 것을 양보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는 선수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선수들이 없으면 축구는 불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FIFA는 팬들이 축구를 즐길 기회를 늘리겠다며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는 방안을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축구 산업의 새 성장 동력을 찾는 부서인 글로벌축구개발팀이 이 업무를 맡고 있고, 과거 아스널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 이 부서 책임자다.

아스널에서 벵거 전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파트리스 비에이라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도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는 데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비에이라 감독은 "2년마다 열리면 월드컵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격년 개최에 찬성하는 사령탑도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격년 개최가 무슨 범죄라도 되는 것처럼 비판하는데, 그럴 필요는 없어 보인다"면서 "월드컵은 대단히 재미있는 대회다. 4년이 아니라 2년마다 열린다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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