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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직장-사업장서 신규 집단감염…강동구 고교 14명 확진

송고시간2021-09-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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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고교 12명, 송파구 중학교 11명, 인천 서구 중학교 15명

부평구 직장 26명, 세종시 음식점 8명…2명중 1명 가족-친구 접촉감염

수도권 최다 기록
수도권 최다 기록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9.15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학교·학원, 직장, 사업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개학 이후 초·중·고교 및 학원 등에서 학생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 수도권 학교·학원서 잇단 집단감염…부평구 직장서도 연이은 발병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먼저 수도권에서는 서울 은평구의 고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11일 이후 학생과 지인 12명이 확진됐으며, 강동구의 고등학교(2번째 사례)에서도 학생을 중심으로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송파구의 한 중학교와 관련해선 8일 이후 학생 10명과 가족 1명 등 총 1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인천 서구 소재 중학교에서도 총 15명이 감염됐다.

경기 부천시 태권도 학원에서도 13일 이후 종사자와 학원생 등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 부평구 직장(2번째 사례·누적 26명), 부평구 콜센터(19명), 경기 시흥시 금속제조업(10명) 등 직장 내 종사자를 고리로 한 신규 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그 밖에 서울 은평구 어르신 돌봄시설(누적 18명), 경기 고양시 실내체육시설(17명), 경기 화성시 코인노래방(14명)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중소 규모의 집단 발병 사례가 나왔다.

기존 사례 중에서는 서울 강동구 노래연습장(2번째 사례·누적 19명), 인천 남동구 의료기관(2번째 사례·31명) 관련 확진자가 늘었다.

신규확진 2천80명
신규확진 2천80명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9.15 seephoto@yna.co.kr

◇ 세종시 음식점서 8명 확진…유치원·입시학원·학생모임서도 추가 확진

비수도권에서는 음식점, 사업장, 지인·가족모임 관련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세종시 어진동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선 지난 12일 이후 종사자와 가족, 지인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시 육가공업체에서는 13일 이후 종사자 11명, 충북 음성군 인력소개업체에서는 12일 이후 종사자 15명이 각각 확진됐다.

부산 지인·가족여행모임 사례에서도 13일 이후 모임 참석자 6명과 가족 2명 등 8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기존 사례 중에서도 교육·보육 시설을 중심으로 연일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대전 서구 입시학원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늘어 누적 59명이 됐으며, 대구 북구 학생 지인모임에서도 5명이 추가돼 총 35명으로 늘었다.

부산 북구 유치원 사례에서는 3명이 늘어 11명이 됐다.

이 외에도 충북 청주시 낚시모임(누적 19명), 대구 남구 가톨릭대병원(267명), 대구 서구 음식점(2번째 사례·72명), 울산 남구 유흥주점(15명)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달간 주간 위험도 평가지표
최근 1달간 주간 위험도 평가지표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수도권, 여름 휴가철 이후 증가세 지속…감염 재생산지수 1.03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최근 1주간(9.5∼11)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725.4명으로, 직전 주(1천671.1명) 대비 3.2%(54.3명) 늘었다.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은 여름 휴가철 이후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는 1천234.0명으로 직전 주(1천156.0명) 대비 6.7% 늘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반면 이 기간 비수도권은 515.1명에서 491.4명으로 1주일 새 4.6%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감염 재생산지수도 직전 주 0.98에서 1.01로 늘어 1을 넘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억제를 나타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3, 비수도권이 0.95로 집계됐다.

연령별 발생률을 보면 20대가 10만명당 5.5명, 30대 4.5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유지했으며 10대(3.8명)와 40대(3.7명)가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연령군은 모두 3명 이하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간 가족·지인·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은 매주 46.8%→46.9%→46.0%→50.3%를 나타내 전반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사 중' 비율 역시 30.0%→33.3%→35.3%→37.7%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확진자 중 상태가 악화해 위중증 환자가 되거나 사망한 비율을 나타내는 중증화율은 지난 7월 확진자의 2.22%에서 8월 기준 2.14%로 소폭 하락했다.

치명률은 두 달 연속 0.29%를 유지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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