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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 유재명 "그리스 비극 떠오르는 세계관…멋진 작품"

송고시간2021-09-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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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미나리' 성공으로 인한 부담 없어"…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의 배우 유재명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의 배우 유재명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세기말 분위기가 충만한 1999년 가상의 도시 사주시에서 벌어지는 가스 테러 사건과 연쇄살인, 그 진실을 파헤치는 이들의 집요한 싸움이 시작된다.

tvN은 15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이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주역 테러 사건으로 아내를 잃은 15년 차 베테랑 형사 최형인 역을 맡은 배우 유재명(48)은 "연극부터 시작해서 많은 작품을 해와서 나름 작품을 잘 해석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은 도저히 해석이 안 됐다"며 "어렵다기보다는 그 안에 숨겨진 것들에 궁금증이 생겼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홈타운'에 대해 "그리스 비극을 떠올리게 하는 세계관을 가졌다. 신의 영역을 넘어서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도 있고 사랑, 용서, 화해, 구원도 있다"며 "매력적이고 멋진 작품이 저에게 와서 너무 행복하다"고 극찬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의 배우 한예리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의 배우 한예리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주역 가스 테러 사건의 진범 조경호의 동생 조정현 역을 맡은 한예리(37)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굉장히 흡입력이 있다는 걸 느꼈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다. 내가 이 정도로 궁금해한다면 다른 분들도 더 재밌게 드라마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쉽게 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미나리'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된 후의 심경에 대해서는 "아직도 '미나리'를 통해 벌어진 일들은 꿈 같아서 현실감이 없다. 그래서 오히려 차기작을 택하는 데 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가스테러의 진범으로 무기징역수가 된 조경호 역을 맡은 엄태구(38)는 "전작 '낙원의 밤'에서는 말이 없는 대신 몸을 무리하게 많이 썼는데 '홈타운'에서는 가만히 앉아서 말을 굉장히 많이 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조경호의 대사 안에 너무 많은 의미가 숨겨져 있어 부담이 좀 있기도 했다"면서 "아직도 연기가 너무 어렵다는 건 분명한 것 같다. 그냥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 출연진.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 출연진.

(왼쪽부터) 배우 엄태구, 이레, 한예리, 유재명.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경호의 딸 조재영 역을 맡은 이레(15)는 "이전 작품과 캐릭터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홈타운' 출연을 결정했다"며 "작품이 끝났을 때 '사랑스러운 막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웃었다.

tvN '비밀의 숲 2'에 이은 차기작으로 '홈타운'의 연출을 맡게 된 박현석 감독은 "현장에서 배우들의 연기는 엄청나다. 제가 많이 의지하고 있다. 정말 영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기존 장르극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장르적 장치로 심각한 사건들이 사용되곤 하는데, '홈타운'에서는 그런 사건들이 주가 되지 않는다"며 "오컬트 분위기가 있는 미스터리 스릴극이지만, 장르극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따라갈 수 있게 만든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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