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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계선수권 나서는 양궁 막내 에이스들 "목표는 단체전 우승"

송고시간2021-09-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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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국 양크턴서 개막…'자존심 회복' 나서는 태극궁사들

김제덕
김제덕

[영종도=연합뉴스]

(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양궁 대표팀의 '막내 에이스' 안산(20·광주여대)과 김제덕(17·경북일고)이 처음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제일 목표로 내걸었다.

안산과 김제덕을 비롯한 양궁 대표팀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리는 2021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 리커브 대표팀 목표는 '자존심 회복'이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대표팀은 혼성전에서 금메달 1개를 따내는 데 그쳤다.

최강 한국 양궁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 이상 획득하지 못한 것은 1987년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금메달 0개) 이후 32년 만의 일이었다.

지난 8월 끝난 도쿄올림픽에서 다관왕에 올라 대표팀의 금메달 4개 획득에 앞장섰던 대표팀 안산과 김제덕의 우승을 향한 의지는 선배들보다 크다.

안산은 도쿄에서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휩쓸어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올랐다.

안산
안산

[영종도=연합뉴스]

김제덕은 안산과 함께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 단체전 금메달까지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3명이 합심해 다른 나라와 경쟁하는 단체전에서 먼저 좋은 성적을 내 분위기를 확 끌어올린 게 올림픽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주효했다.

김제덕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첫 세계선수권 출전인데 좋은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겠다"면서도 "단체전 우승이 우선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올림픽 이후 다소 느슨해졌던 마음도 다잡았다. 중심 근육 운동과 활 쏘는 훈련을 병행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전에 오르면 도쿄에서처럼 '파이팅!'을 외치겠다"고 말했다.

세계선수권 나서는 양궁 대표팀
세계선수권 나서는 양궁 대표팀

[영종도=연합뉴스]

스타로 떠오른 김제덕과 안산을 보기 위해 적잖은 팬들이 공항을 찾아 사인을 요청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제덕은 "팬들의 응원이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하지만 선수라면 이겨내야 한다"며 한결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안산도 단체전에 방점을 찍었다. "단체전에 집중하고 개인전과 혼성단체전은 운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이 안 좋으면 그것도 내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넘기겠다"면서 "부담감은 내려놓고 책임감을 가지고 세계선수권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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