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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버스공영제 묻는 여론조사 논란 가중

송고시간2021-09-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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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시내버스 운영방식을 놓고 공영제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한 것을 두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춘천 시내버스
춘천 시내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중일 춘천시의원은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집단의 대표성이 결여됐고, 설문 과정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춘천시가 시민주권위원회를 통해 버스공영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응답자 2천453명 가운데 1천402명인 57%가 찬성한 것으로 두고 나온 반발이다.

그는 여론조사가 나이, 성별, 직업군, 거주지 등의 분포 비율이 고려되지 않았고, 응답자 수가 적어 시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 안 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지적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설문 방식에서 응답자 1명이 양쪽에 중복응답이 가능해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의심된다고 강조했다.

한 시의원은 "시가 시내버스 운영방식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수치상 비교자료를 설문 응답자에게 설명하고 진행을 해야 했지만, 이 부분이 배제돼 버스공영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2019년 11월 시내버스 도입 56년 만에 환승센터 도입, 도심과 외곽 노선 분리를 핵심으로 전면 개편을 시행했으나 시민 혼란과 불편이 이어지자 공영제 여부를 포함한 운영방식과 체계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주권위원회를 통해 적자 운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내버스의 공영제 여부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25일간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인 57%가 공영제를 선택했지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과 김진태 전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정치문화연구소가 상반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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