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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저우' 12호 내일 지구로…우주인 3명도 3개월만에 귀환

송고시간2021-09-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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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인이 단일 임무로 우주공간에 머문 최장 기록

8월 20일 선저우 12호 우주인들이 우주정거장 코어모듈 밖에서 활동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8월 20일 선저우 12호 우주인들이 우주정거장 코어모듈 밖에서 활동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우주로 보냈던 '선저우'(神舟) 12호가 오는 17일 지구로 돌아온다고 관영 중국항천보가 16일 보도했다.

선저우 12호의 우주인 3명은 3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를 향한 귀환 길에 올랐다.

이에 앞서 선저우 12호는 이날 오전 8시 56분(중국 시각)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와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이 유인 우주선은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에 있는 둥펑(東風)착륙장으로 돌아온다.

선저우 12호의 우주인 3명은 지금까지 90일간 톈허에서 생활했다. 이는 중국 우주인이 단일 임무로 우주에 머문 최장 기록이다.

우주인들은 그동안 우주선 수리·보수, 설비교체, 과학실험, 우주유영 등의 활동을 했다.

선저우 12호는 중국 공산당 100주년(7월 1일)을 앞둔 지난 6월 17일 발사됐다. 3명의 승무원은 같은 날 핵심모듈 도킹 및 진입에 성공했다.

중국은 앞으로 톈저우 3호 화물우주선, 선저우 13호 유인우주선 등을 차례로 쏘아 올려 내년 말까지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의 건설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톈궁 우주정거장은 길이 37m, 무게 90t으로 미국과 러시아 등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3분의 1 크기다.

중국은 '우주굴기'를 야심 차게 추진하며 미국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12월에는 창어(嫦娥) 5호가 달 샘플을 가지고 지구로 돌아왔으며 지난 5월에는 화성에 탐사선을 착륙시켰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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