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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 앞장선 교육계…환경동화책 쓰고 녹색커튼 만들고

송고시간2021-09-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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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학생들 "환경 중요성 인지…나부터 지구 살리기 노력하겠다고 다짐"

고성중앙고 학생들이 만든 환경동화책
고성중앙고 학생들이 만든 환경동화책

[고성중앙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지역 학교와 교육 기관들이 기후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경남 고성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7월 무렵부터 제작에 착수한 환경 동화책을 최근 완성했다.

학생들은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일환으로 진행된 환경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을 주제로 한 교과융합 수업을 들으며 동화책을 만들어나갔다.

학생들이 집필부터 삽화까지 주도해 완성된 동화책은 '동글이는 플라스틱이 싫어요', '검은 괴물이 동물 나라를 공격해요!' 등 21권이다.

대기·해양오염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학교 측은 동화책을 이달 초 학교 누리동 꿈담실에 전시해 다른 구성원들로부터도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한 출판사와 전자책 출판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화책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화책을 만들면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나부터 지구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사천교육지원청 녹색커튼
사천교육지원청 녹색커튼

[사천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교육지원청은 사천시와 사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 심은 '녹색커튼'을 기후위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녹색커튼은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담쟁이덩굴, 수세미, 여주 같은 덩굴식물을 심어 실내온도 상승 억제, 에너지 절약, 건물 노후화 저감 등 효과를 내는 친환경적 녹색공간을 의미한다.

당시 사천교육지원청은 본관 건물 중에서도 일조 여건이 좋은 왼쪽 11m 너비의 벽면과 주차장 사이 공간에 화분과 와이어를 배치해 작두콩과 제비콩 등을 심었다.

지금은 훌쩍 자라난 식물들이 벽면 앞 와이어를 타고 올라 건물을 뒤덮어 장관을 이룬다.

노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매달 두 차례 정기적으로 녹색커튼을 찾아 식물 성장뿐만 아니라 곤충, 나비, 새 등 생물 다양성에 대해 체험학습을 한다.

김영옥 교육장은 "지구온난화와 열섬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교육에 학교와 마을, 유관기관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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