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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지난해 하루 평균 강간 77건 발생…총 2만8천건

송고시간2021-09-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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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처벌 강화에도 범죄 계속

인도 뉴델리에서 성폭력 항의 시위를 벌이는 여성들. [EPA=연합뉴스]

인도 뉴델리에서 성폭력 항의 시위를 벌이는 여성들. [EPA=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여성에 대한 가학적 성폭력 문화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 인도에서 지난해 하루 평균 77건의 강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NDTV 등 인도 언론은 17일 인도국가범죄기록국(NCRB)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인도에서 2만8천46건의 강간 사건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하루 평균 77건꼴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고되지 않은 사건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서부 라자스탄주에서 가장 많은 5천310건의 강간 사건이 보고됐고 우타르프라데시주가 2천76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인도에서는 2012년 '뉴델리 여대생 버스 성폭행·살해 사건' 발생 후 성폭력 근절 목소리가 커지고 처벌도 강화됐지만 관련 범죄는 계속되는 실정이다.

최근에도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서 한 여성이 버스 안에서 성폭행당하고 쇠막대로 공격당한 후 사망하기도 했다.

강간 포함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수는 지난해 37만1천503건이 보고됐다. 2019년 40만5천326건보다 8.3% 줄었다.

지난해 인도 전체의 살인 사건 수는 2만9천193건으로 집계됐다. 살인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주는 우타르프라데시주로 3천779건이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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