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굴뚝먼지 시료 채취 숙련도 전 항목 '적합'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분야 굴뚝먼지 시료 채취에 대한 '2021년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모든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험·검사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 평가는 측정분석기관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과 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시행된다.

전국 유역환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관리공단, 민간 측정대행업체 등 환경 오염물질 측정분석 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대기 분야 굴뚝먼지 시료 채취 평가는 준비·안전 점검, 채취 장치 점검, 누출 확인 시험, 시료 채취 과정, 시료 채취 숙련도, 결과 산정, 시간 초과, 정도 검사와 교정 검사 등 8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검사능력을 인정받아 우수 법정 검사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검사로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22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