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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프간 무상 ODA사업에 내년 232억원 지원 계획"

송고시간2021-09-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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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경제·사회 지원·직업교육 등 명목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상황에 관한 유엔 고위급 회의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상황에 관한 유엔 고위급 회의

(서울=연합뉴스) 지난 9월13일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상황에 관한 유엔 고위급 회의'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가운데 이경철 외교부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가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9.14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정부가 최근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내년 232억원 규모의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사업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국무조정실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제개발협력위원회가 지난 7월 의결한 2022년도 종합시행계획상 아프간 ODA 사업 예산(요구액 기준)은 모두 231억7천만원이다.

이 가운데 외교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지원하는 '대(對) 아프간 경제·사회 분야 지원 강화' 사업 예산으로 가장 많은 183억6천500만원이 배정됐다.

외교부 산하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아프간 지원을 위한 6개 프로젝트에는 47억2천1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아프간 카불시 바르치 지역 식수 개발, 직업기술 교육훈련(TVET) 선도모델 구축(UNESCO), 성평등·성주류화 역량 강화,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사업 등이다.

행정안전부에도 아프간 새마을운동 초청 연수 명목으로 8천400만원이 신규 예산으로 잡혔다.

태영호 의원은 "최근 탈레반 정권이 국제적 지원을 요청하기는 했지만, 미국이 아프간 자산을 동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아프간 무상지원 사업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아프간 ODA 예산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아프간 정세와 내주 유엔 총회에서 논의될 인도적 지원 방안 등을 봐 가며 지원 분야와 규모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유엔 주최로 열린 '아프간 인도적 상황에 관한 유엔 고위급 회의'에서 아프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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