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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공군부대 3명 추가 확진…전수검사서 500여명은 음성

송고시간2021-09-19 14:49

고성·춘천·포천 육군 부대서도 확진자 1명씩 나와

국방부
국방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강원도 강릉에 있는 모 공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돌파감염발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19일 공군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강릉 공군 부대에서 병사 3명이 부대 내 확진자 접촉에 따른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부대에서는 지난 16일 기준 돌파감염자 2명이 처음 확인된 이후 이날 3명까지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3명 중 1명은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 나머지 2명은 1차 접종만 한 경우다.

공군은 해당 부대 장병과 군무원을 상대로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를 벌여 이날 오전까지 양성 14명 이외 500여 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나머지 1천400여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공군은 덧붙였다.

현재 해당 부대는 전 장병과 군무원의 외출·휴가를 금지한 상태이다.

한편, 이날 강원도 고성과 춘천, 포천 등 육군 부대 3곳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97명이며, 이 가운데 돌파감염으로 확인된 누적 사례는 128명이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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