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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률 평균 71.1%…지역별 편차 전남 75.5%, 세종 65.5%

송고시간2021-09-2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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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미한 수준 아냐…청장년층 접종 끝나면 대부분 80%에 달할 것"

붐비는 예방접종센터
붐비는 예방접종센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다소간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8∼49세 연령층의 접종이 마무리되면 대부분 지역의 1차 접종률이 80%에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간 편차도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650만5천121명으로, 전체 인구의 71.1%에 달했다.

백신별로 접종 권고 횟수를 다 맞은 접종 완료자는 누적 2천216만9천798명으로, 인구 대비 43.2% 수준이다.

지역별 접종률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1차 접종률을 보면 전남(75.5%), 전북(73.3%), 강원(72.7%), 충남(72.6%), 충북(72.5%), 서울(72.1%), 경북(71.2%)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71.1%)을 웃돈 반면 부산(70.8%), 경기·인천·경남(각 70.5%), 광주(70.0%), 제주(69.2%), 대전(69.0%), 울산(68.9%), 대구(68.0%), 세종(65.5%) 등 10곳은 평균에 못 미쳤다.

1위 전남(75.5%)과 17위 세종(65.5%)의 접종률 차이는 10.0%포인트(p)다.

접종 완료율도 전남이 51.7%로 1위, 세종이 38.3%로 17위였다. 두 지역 간에 13.4%p 차이가 난다.

추진단은 이 같은 접종률 편차의 원인으로 인구구조 차이를 들었다.

올 상반기에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이 진행된 만큼 고령층 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은 접종률이 높고, 세종처럼 청장년층 인구 비중이 높은 도시는 접종률이 낮다는 것이다.

실제 전날 0시 기준 연령대별 1차 접종률은 50대 이상의 경우 92.1%에 달했으나, 18∼49세는 73.5%에 그쳤다.

추진단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역 간 편차는 연령층별 접종 순서가 달라서 생긴 차이"라면서 "10월 2일까지 18∼49세 접종이 끝나면 대부분의 지역의 1차 접종률이 큰 차이 없이 80%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지자체의 접종률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고, 지역 편차도 유의미한 수준이 아니다"면서 "다만 접종률이 낮은 지역의 경우 혹시 접근성이 떨어져 미처 접종받지 못한 지역 내 인원은 없는지 등을 살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도별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20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정부는 18∼49세 연령층의 상당수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진단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미 접종을 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인원까지 고려하면 18∼49세 인구 2천241만5천명의 84.4%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8세 이상(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미접종자들에게 추가 예약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예약률은 저조한 편이다. 전날 0시 기준으로 추가 예약 대상자 577만7천369명 중 0.5%인 2만8천671명만이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접종자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을 통해 접종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추진단은 "아직 미접종자의 예약률이 1%에 미치지 못하지만, 연휴 이후에 참여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18∼49세 연령층 중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미접종자 예약이나 '잔여 백신' 접종을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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