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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게이트로 고발사주 덮는다'…野, 특검 압박 총공세

송고시간2021-09-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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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외통수 걸렸다"…국면 반전 시도

국민의힘 '대장동 개발 의혹' 현장 찾아서
국민의힘 '대장동 개발 의혹' 현장 찾아서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은혜(오른쪽부터), 송석준, 박수영, 이헌승, 김형동 등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TF' 의원들이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현장을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1.9.16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민의힘이 성남 대장지구 의혹에 대해 총공세에 나섰다.

여권의 '고발 사주' 의혹 파상 공세로 수세에 몰렸으나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 의혹을 지렛대로 삼아 본격적인 국면 반전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특히 대장지구 의혹이 '부동산' 특혜 의혹이라는 점에서 대선 국면에서 폭발력이 크다고 보고 당력을 총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빠르면 23일 대장지구 의혹 관련 특검법을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정을 최대한 서둘러 오는 27일 또는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노리겠다는 것이다.

원내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정의당, 국민의당도 특검법 발의에 참여할 수 있을지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추석 밥상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이재명 지사의 '대장동 게이트'였다"며 "사실과 증언이 늘어갈수록 해명의 화살표는 명확하게 한 곳을 가리키고 있다. 당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한 이 지사"라고 '이재명 배후론'까지 제기했다.

대장지구 의혹을 파고들고 있는 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TF'는 추석 연휴에도 온·오프라인 회의를 열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TF 관계자는 통화에서 "국감을 통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지만 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국정조사로 진행해야 증인에게 강제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 단순 국감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대권주자들도 일제히 이 지사를 겨눴다.

유승민 전 의원 대선캠프의 이기인 대변인은 "대장동 일로 구속까지 된 인물과 다시 손을 잡고 대장동 개발에 나선 건 이재명 본인"이라며 "이 지사가 어거지로 국민의힘에 누명을 씌울수록, 또 대장동의 과거를 부정하면 할수록 그 화살은 본인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지사는 옴짝달싹 못 할 외통수에 걸려있다"고 덧붙였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 박대출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에는 그토록 발 빠르게 나서던 검찰도, 공수처도 이번에는 조용하다"며 "이 지사도 자신의 주장대로면 국민의힘 쪽을 잡는 것이니 특검 을거부할 이유 없다"며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태경 의원은 SNS에서 '대장동 비리 의혹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처럼 언젠가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취지의 이 지사 발언에 대해 "갖다 붙일 게 따로 있다. 아무리 똘끼가 충만한 분이라 해도 이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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