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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재생산지수 1.03으로 상승…7월 후 실내체육시설 감염 74건

송고시간2021-09-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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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08, 확산세 지속…"학령기 확진자-추석 이동에 전국유행 심화 우려"

연휴 끝…다시 일상 준비
연휴 끝…다시 일상 준비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서울역에서 열차에서 내린 귀경객들이 역사로 향하고 있다. 2021.9.22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가 1.03으로 높아졌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9.12∼18)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직전주 1.01보다 높아진 1.03으로 집계됐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최근 4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0.99→0.98→1.01→1.03으로 지속해서 상승해 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8, 비수도권이 0.90을 기록해 지역 간 편차를 보였다.

일평균 확진자도 1천798.7명으로, 직전주(1천725.3명) 대비 73.4명 증가했다.

그중 비수도권은 지난주 491.4명에서 414.4명으로 줄었지만, 수도권은 1천233.9명에서 1천384.3명으로 150.4명 늘면서 전체 확산세를 주도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확진자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5.5명, 30대가 5.2명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증가세를 보였다.

감염 경로로는 가족·친구·동료를 통한 '선행 확진자 접촉' 비율이 47.0%로, 신규 확진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지난달 14일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0만1천285명 중 90.3%(9만1천495명)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위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한 환자 2천240명 중 87.5%(1천959명)가 백신을 맞지 않았고, 10.8%(242명)는 1차 접종만 했으며, 1.7%(39명)만 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한달간 주간 위험도 평가지표
최근 한달간 주간 위험도 평가지표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대본은 "최근 수도권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초·중·고교 등교 확대 이후 학령기 연령군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다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증가 및 사적모임 확대 등으로 전국적 유행 심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최근 4주간 1천112.4명→1천155.9명→1천233.9명→1천384.3명으로 증가해 매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 지난달 말 이후 40∼50대를 중심으로 이동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이달 둘째 주부터 초·중·고등학교의 등교가 확대된 이후 7∼18세 연령군의 확진자 발생률도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집단감염 사례도 지난 16일 기준으로 이미 종전 월별 최다치인 17건을 나타냈다.

한편 실내체육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최근 급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총 74건으로, 총 2천68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100명 이상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도 5건이나 된다.

다량의 비말(침방울)을 배출하는 격렬한 운동이나, 샤워실·탈의실 이용 또는 신체 접촉을 필요로 하는 운동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경우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방대본은 "주로 학생·직장인 등 젊은 층의 종사자·이용자가 감염된 후 지인·가족 접촉을 통해 학교·직장·다중이용시설 등 지역사회로 추가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용자·종사자의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실내체육시설 감염 줄줄이…"더워도 환기 꼭"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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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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