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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군필 청약가산 공약에 유승민 "복붙…부부가 모두 표절?"(종합)

송고시간2021-09-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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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이미 정치권 논의중" 해명에 劉측 "후안무치·윤도리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2일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발표한 '군필자 주택청약 가산' 공약에 대해 "남의 공약을 그대로 '복붙'하면 양해라도 구하는 게 상도의 아닙니까"라고 반발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SNS에서 이같이 밝히고,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표절 의혹을 겨냥, "윤 후보는 부부가 모두 표절입니까"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이 해당 공약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주택 청약에서 가족, 직장을 다 고려하기 때문에 군 생활도 하나의 직장으로 본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부동시라는 이유로 병역의무를 하지 않은 윤 후보에게는 군 의무복무가 직장으로 보이나"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원하지 않아도 병역의 의무가 있으니 가야 하는 게 군대 아닌가"라며 "직장이 청약 가점에 들어간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만 열면 사고를 치는 불안한 후보로 정권교체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캠프의 최원선 대변인도 "유 후보 공약이 꼭 필요한 훌륭한 공약임을 인정해 준 것은 고마우나, 마음에 든다면 출처는 밝히고 쓰길 바란다"면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으면 정직부터 배우시라"라고 논평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캠프는 "군 복무자 청약 가산점 부여 문제는 이미 정치권에서 논의돼 온 사안"이라며 "공약 발표 시점의 선후를 두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청년의 희망을 공약으로 실천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청년 대상 국방공약은 청년들이 제안하거나 희망하는 정책 제안들을 선별하고 다듬어 공약화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비슷한 생각, 유사한 목소리는 당연히 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유 전 의원 측에서는 다시 민현주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비판에 대해 궤변을 늘어놨다. 그걸 바로 표절이라 한다"며 "부끄러움이라곤 1도 모르는 후안무치한 태도다. 세간에서 윤 후보를 '윤도리코'라 비난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윤도리코는 복사기 등 사무기기 제조업체 '신도리코'에 윤 전 총장의 성을 합성한 말로 풀이된다.

윤석열, 외교안보 공약 발표
윤석열, 외교안보 공약 발표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외교안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9.22 [국회사진기자단] zjin@yna.co.kr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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