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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장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 한국실 확대 추진"(종합)

송고시간2021-09-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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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함께 한국영화 특별 사진전 관람

[뉴욕=연합뉴스 자료사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각)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방문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자료사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각)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방문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세계 4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 한국실의 규모 확대가 추진된다.

유엔 총회 기간 뉴욕을 방문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특파원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방문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 장관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현재 한국실로 사용되는 갤러리보다 넓은 공간을 한국 정부에 제시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실은 1998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건축 경비를 내고, 삼성문화재단이 운용기금을 지원해 개관했다.

165㎡ 넓이로 불상과 도자기 등 국보급 문화재가 전시돼 있지만, 중국이나 일본의 전시공간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중국 전시실은 아시아관에서 가장 크고, 1987년 일본 정부와 기업의 출연금으로 개설된 일본실도 한국실보다 훨씬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황 장관은 추가 협의를 통해 한국실이 확대되더라도 정부가 직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것보다 국내 유물을 장기 대여하는 형식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 장관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컬렉션과 함께 리움 미술관 소장품을 기반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교류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측은 한국 고대 유물에 흥미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 장관은 이날 오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사'인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뉴욕에서 열린 한국 대표영화 200인 사진전을 관람했다.

황 장관은 "BTS는 미래 시대 담론을 리드하는 세계적 아티스트라는 사실이 유엔총회를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BTS와 한국 대표영화 200인 사진전을 관람하는 황희 장관(중앙)

BTS와 한국 대표영화 200인 사진전을 관람하는 황희 장관(중앙)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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