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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박람회, 시민이 만든다…선상 시낭송회 눈길

송고시간2021-09-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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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회 장면
시낭송회 장면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21 목포문학박람회'가 시민 주도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문학을 주제로 전국 최초인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10월 7∼10일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평화광장 등 목포 전역에서 전시, 행사, 공연 등 10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배를 형상화한 목포문학호를 타고 목포·남도·한국문학을 항해하는 주제관,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한 9개의 전시관에서 한국문학의 거장들을 집중 조명하는 4인4색문학제, 골목길 문학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문학박람회는 시민이 관람객이 아닌 참여자로서 역할을 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대표 프로그램은 '예향 목포 시민 시낭송대회'다.

목포문인협회 시낭송대회는 목포 지역 최고의 시낭송가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서툰 아마추어 시낭송가로 시작하지만, 대회를 통해 목포 최고의 시낭송가로 거듭날 수 있는 시민 시낭송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간은 25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목포문학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년 전 극작가 김우진이 살았던 동네의 골목길에서는 주민이 배우로 연극 무대에 선다.

목원동 골목길 문학관에서 펼쳐지는 김우진의 대표 작품인 '이영녀' 공연에는 목원동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한다.

목포시문학회가 삼학도 크루즈선에서 '선상 시낭송회'를 진행해 황홀한 밤바다에서 시를 낭송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시 관계자는 23일 "목포문학박람회의 주역은 시민이며 문학박람회는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즐비하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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