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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귀환…참전용사 유해, 전투편대 호위받으며 고국에

송고시간2021-09-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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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4대가 플레어 21발 발사하며 최고 예우

국군 유해 호위비행하는 F-15K전투기
국군 유해 호위비행하는 F-15K전투기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유해와 함께 탑승한 공군1호기가 23일 대한민국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들어서자 공군 F-15K 전투기가 호위 비행하며 플레어를 발사하고 있다. 2021.9.23 jjaeck9@yna.co.kr

(공군1호기=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인수한 고(故) 김석주 일병과 고 정환조 일병의 유해가 23일 문 대통령과 함께 공군1호기를 타고서 서울공항으로 돌아왔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참전용사 유해 66구는 공군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를 통해 봉환됐다.

문 대통령은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1호기에 탑승하기 전 용사들의 유해함이 먼저 1호기로 옮겨지는 것을 보고는 거수경례를 하며 예를 다했다.

유해가 1호기에 들어오자 기장은 안내방송을 통해 "두분의 영웅과 유족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는 안내방송을 하기도 했다.

의장대는 유해함을 들고 기내를 한 바퀴 돌았으며 수행원과 동행 취재기자들 모두가 기립해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유해는 공군 1호기 앞쪽 좌석에 실려 10시간 가량 비행한 끝에 대한민국 영공으로 돌아왔다.

문 대통령은 이륙 직전 유해함을 살펴보고 유족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공군 1호기와 시그너스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전투기 F-15K 전투기 4대가 출격해 공중엄호비행을 실시했다.

이 때 1호기 기장은 문 대통령과 수행원들에게 "영웅들의 귀환을 맞이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투기 부대가 호위비행을 시작하겠다"고 안내했다.

비행기 4대는 각각 21발의 섬광탄(플레어)을 발사하며 최고의 예우를 보여줬다. 21발은 평소 정상들을 위한 예포에 사용되는 숫자다.

1호기에는 "영웅의 귀환을 맞이해 영광"이라는 호위편대장의 음성도 흘러나왔다.

그는 "선배님들의 헌신이 있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가수호 임무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고국의 품에서 편히 잠드시기 바란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공군이 선배님들 안전하게 호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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