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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8월 수출 호조…5대 주력 품목 모두 선전

송고시간2021-09-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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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42% 증가해 약 56억달러…94개월 연속 흑자

야적장 가득 채운 완성차들
야적장 가득 채운 완성차들

지난 8월 2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의 8월 수출이 모든 주력 품목에서 호조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28일 발표한 '2021년 8월 울산 수출입동향'을 보면 수출은 지난해 8월보다 42.4% 증가한 55억9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울산의 5대 주력 수출 품목 모두 선전하고 있다.

석유제품은 작년보다 41.2% 증가한 12억8천300만달러를 기록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단가가 지난해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데다, 여름철을 맞아 글로벌 석유 수요가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제품은 위생용품·포장재 등 비대면 생활을 위한 수요 지속, 건설·자동차 등 전방산업 경기 회복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73.7% 증가한 9억6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단가 상승, 주요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26% 증가한 12억8천만달러이다. 8개월 연속 꾸준한 상승세다.

자동차부품은 우리 기업의 전략 차종이 미국·EU 등 주요 시장에서 선전함에 따라 33.4% 증가한 1억9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물동량 증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발주량 증가, 고부가가치 선종 다수 통관 등에 힘입어 80.7%나 증가한 3억2천100만달러이다.

지자체별 수출 순위에서 울산은 경기(113억8천600만달러)와 충남(93억9천600만달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울산의 9월 수입은 철광 등 1차 산품과 중간재 등 수입 증가 영향으로 작년보다 67.7% 증가한 33억1천700만달러이다.

이로써 9월 무역수지는 22억8천200만달러 흑자로, 2013년 10월 이후 9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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