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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연봉보다 자기개발·건강이 우선…확 달라진 기업문화

송고시간2021-09-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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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200개사 조사…91.7% "연차 휴가 사용 제약 없어"

부산상의 기업문화 조사 결과
부산상의 기업문화 조사 결과

[부산상의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도 승진과 연봉 인상보다 자기개발과 건강에 가치를 두는 등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9일 부산지역 기업 업무와 조직문화에 대한 직장인 의견을 파악하고자 기업문화 실태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부산 매출액 상위 200개 기업(제조업86개사, 도소매업 48개사, 건설·부동산 관련업 39개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300명이다.

직장인이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자기개발이 3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건강(28.9%), 재테크(14.4%), 연봉(12.3%), 승진(8.7%)이 뒤를 이었다.

승진과 연봉보다 워라밸을 더 추구하는 직장인 가치관 변화가 반영된 것이다.

기업 조직문화도 과거 경직된 수직적 분위기에서 벗어나 대체로 유연하고 수평적인 문화로 자리 잡혀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상의 기업문화 조사 결과
부산상의 기업문화 조사 결과

[부산상의 제공]

직장인 91.7%가 연차나 휴가 사용에 제약이 없다고 했고, 83.4%는 업무가 끝나면 상사가 있어도 퇴근할 수 있다고 답했다.

93.1%가 현 직장에 신뢰감과 장기 근무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긍정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조직 생활 만족도는 다소 낮게 나왔다.

대인관계(3.8점), 근무환경(3.7점), 직무(3.7점), 복리후생(3.5점), 보수·보상(3.4점), 교육훈련(3.4점) 등 6개 평가 요소별 만족도(5점 만점)에서 4점 이상 점수를 받은 항목이 없었다.

복리후생, 보수·보상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더 낮은 것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임금 수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상의 기업동향분석센터는 "최근 기업 업무수행 방식과 조직문화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역 기업이 조직 관리와 업무처리 방식 개선을 위한 투자도 지속해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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