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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하는 정세균계…일부 의원 연이어 이재명 캠프 합류

송고시간2021-09-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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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발언하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8월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밝히고 있다. 왼쪽은 안호영 국회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하차 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 인사들의 잇따른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행에 'SK(정세균)계'의 분화가 가속화하는 조짐이다.

정 전 총리가 경선이 끝날 때까지 중립을 지키겠다고 천명했고 캠프 소속 의원들도 지난 27일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에 따르기로 공감대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이탈이 이어지면서다.

이 지사 캠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29일 정세균 캠프에 참여했던 안호영 이원택 김경만 의원이 캠프에 공식 합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역별, 직능별 조직 확대와 더불어 전북 지역 외연이 확장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의원은 미래혁신본부장과 전북 선대본 공동본부장을, 이 의원은 캠프 공동 상황실장 및 전북 선대본 공동본부장을, 김 의원은 캠프 강소기업본부장을 맡는다.

이 가운데 김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출신으로 정세균 캠프에서 강소기업육성본부장을 담당한다.

이 지사도 SNS에 김 의원의 합류 사실을 전하며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380만 중소기업인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정책과 방안을 제시해주리라 기대한다"고 적었다.

'스타트업기업인들과의 대화'에서 발언하는 정세균
'스타트업기업인들과의 대화'에서 발언하는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8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열린 '스타트업기업인들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경만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 의원과 이 의원은 이미 전북 경선을 앞두고 이 지사 지지를 선언한 바 있으며, 정세균 캠프에선 전북 조직을 총괄했다.

안 의원은 정 전 총리가 4선을 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가 지역구다. 전북 김제·부안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앞서 이 지사 지지 모임에 참여했다가 이후 정세균 캠프 전북 조직 본부장에 이름을 올렸었다. 김 의원은 비례대표이다.

정세균 캠프는 추가 이탈은 없을 것이란 입장이지만, 분화가 가속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정세균 캠프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어차피 경선이 열흘 남짓 남았는데 지금 간다고 무슨 의미가 있냐"며 "대부분은 중립 기조를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다른 캠프 관계자는 "정치 시즌인 대선판에서 의원들의 정치적 선택을 막는 건 옳지 않고 다른 캠프로 가는 의원이 더 나올 수 있다"며 "이낙연 전 대표 보단 이 지사 선호가 높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지사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하차한 김두관 의원을 도왔던 신정훈 의원도 이 지사 캠프로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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