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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당국 "삼성, TV 소매가에 영향 행사…540억원 과징금"

송고시간2021-09-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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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삼성, 항소 입장 밝혀"

삼성전자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네덜란드 경쟁 당국이 삼성전자 베네룩스 법인이 일부 소매업자의 텔레비전 온라인 소매 가격에 영향을 줬다는 이유로 3천900만 유로(약 539억원)가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로이터,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와 AP, 네덜란드 소비자·시장당국(ACM) 홈페이지에 따르면 ACM은 이날 삼성전자 베네룩스 법인이 2013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7개 소매업자의 텔레비전 온라인 소매 가격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면서 이 같은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ACM은 삼성이 소매업자들이 삼성이 원하는 시장 가격까지 가격을 올리도록 했으며, 소매업자들은 삼성의 권고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ACM은 삼성 측은 자사가 소매업자들에게 가격을 올리도록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권고'라는 표현을 썼으나 실제로 이 같은 권고는 구속력이 없는 것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ACM은 삼성의 관행은 소매 수준에서 경쟁에 지장을 줬으며, 소비자들에게는 더 높은 가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소매업자들에게 자사의 가격 권고를 따르도록 강요한 적이 없으며 각 상점은 언제나 스스로 전략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었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이번 과징금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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