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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유동규 구속'에 특검 관철 총공세…"이재명도 공범"

송고시간2021-10-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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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화천대유, 5개 구역 무경쟁 공급받아 3천억 이상 분양수익"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영장실질심사 마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영장실질심사 마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2021.10.3 [공동취재]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을 연결고리로 '대장동 특검' 수용을 거듭 압박했다.

대장동 사건의 설계자이자 몸통으로 이 지사를 정조준하며 SNS와 기자회견을 통한 여론전에 열을 올렸다.

유승민 전 의원은 SNS에 "이 지사가 '대장동 화천대유 게이트'로 이재명을 의심하는 국민은 모두 돼지라고 한다"며 "그렇게 부끄러움이 없고 정말 잘못도 없다면 특검 수사를 받아라. 국정조사도 특검도 모두 피하려고만 하면서 입으로만 당당한가"라고 반문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고 국정을 이권 사업장으로 더럽힌 사건이 바로 대장동 사건"이라며 "이때야말로 의인이 이 세상을 바로잡아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SNS에 "이재명 후보가 부패정치 토건 비리 연합과 맞서 싸우겠다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며 이 후보의 대선후보직 사퇴와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국감 질의하는 권성동 의원
국감 질의하는 권성동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인 권성동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의 주거용지 비율을 극단적으로 높인 것을 비롯해 "주거 용지를 몰빵해 수익성을 높인 알짜배기 땅을 아무런 경쟁 없이 화천대유에게 몰아줬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대장지구의 주거 용지 비율은 45.5%로 판교지구가 주거 용지 비율이 약 25.5%인 것과 비교해 20%포인트 정도 월등히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화천대유가 대장지구의 15개 블록 중 5개 구역의 부지를 경쟁 없이 우선 공급받아 최소 3천억 원 이상의 분양 수익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대장동 개발 설계에 관여한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배임죄의 공범으로 처벌돼야 한다"며 "대장동 세상의 설계자 이 후보가 두목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건 유동규의 불안한 입에 달렸다"라고 SNS에 적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남욱 변호사 등 핵심 인물이 출국해버렸다며 "여권 인사에 대해서는 미적거리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 도입'만이 답"이라고 했다.

대장동 의혹 최초 보도 언론사 방문한 안철수
대장동 의혹 최초 보도 언론사 방문한 안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SNS를 통해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하면서 "더 이상 감옥에 가는 대통령은 없어야 한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당 내 후보 교체론으로 (후보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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