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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100만명 서명운동 시작

송고시간2021-10-05 14:46

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대학교가 의과대학 설립 촉구를 위한 범시민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인천대는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시민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 운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대는 오프라인 서명뿐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전화 연결 등을 활용한 온라인 서명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관련 서명 운동에는 5천8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천대의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인천대를 지역 공공보건의료 지원대학으로 지정해 의대를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실습비 등 학업에 필요한 경비 전액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인천의료원을 인천대 의대 교육·실습 기관으로 정하며 졸업생은 면허 취득 후 10년 동안 인천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등에서 종사하도록 했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여러 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으로 지역 내 열악한 의료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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