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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의 대만해협 무력시위에 재차 "중단 촉구"

송고시간2021-10-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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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충분한 자기방어 능력 유지하도록 계속 지원"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중국이 대만을 겨냥해 대규모 공중 무력시위를 계속하는 데 대해 미국이 우려를 나타내며 재차 중단을 촉구했다.

외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무력시위에 대한 질문에 "지역 평화와 안정을 약화하고 불안정하고 위험한 오산을 일으킬 수 있는 대만 인근에서 중국의 도발적인 군사행위를 여전히 우려한다"라고 답했다.

사키 대변인은 "대만에 대한 군사·외교·경제적 압박과 강압을 중단할 것을 중국에 촉구한다"라면서 "우리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변치 않는 관심이 있으며 그러므로 대만이 충분한 자기방어 능력을 유지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내용의 상하이 코뮈니케를 비롯한 '미중 3대 코뮈니케'(Three Communiques)와 미국과 대만의 관계를 규정한 '대만관계법 및 6대 보장'을 거론하며 "우린 이것들에 담긴 약속을 지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만에 한 우리의 약속은 바위처럼 공고하며 지역과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사키 대변인의 발언은 국무부가 전날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과 거의 유사하다.

중국은 국경절인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으로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시키는 사상 최대 규모 공중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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